[기사] 심재륜 前부산고검장 "김기춘, 오대양 수사검사 이례적 교체"
- 작성일
- 14-05-26 21:43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하던 1991년 오대양사건 재수사때 이례적으로 검사를 교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당시 차장검사)는 지난 2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중일 때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 법인데 1991년에는 (오대양사건) 수사 지휘 사령탑으로 대전지검 차장검사였던 저는 물론 부장검사, 담당검사까지도 새로 교체됐다"고 말했다.
1991년 7월 20일 오대양사건을 재수사했던 대전지검 차장검사였던 심 전 고검장은 재수사 시작 11일 뒤인 7월 31일 대전지검을 떠나야 했다. 법무부에서 다음 날인 8월 1일자로 서울 남부지청(현 서울 남부지검)으로 발령을 냈기 때문이다. 이재형 당시 대전지검 특수부장도 8월 10일까지만 연장근무를 한 뒤 대전지검을 떠났다.
심 전 고검장은 당시의 검사 교체가 정기 인사였다고 인정하면서도 "(오대양 사건은)그 당시 국가적 사건이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인사를)조금 유예 하든지 다른 보완책으로 수사 검사를 바꾸지 않는 했어야 정상" 이라고 말했다.
김기춘도 참 양파인 듯요.
유신헌법 초안 작성
법무부 장관 시절 초원복국집에서 지역감정 조장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셋 중 한가지만으로도 안드로가야 했을 넘이 생명줄이 참 기네요. -_-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