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류현진 싫어하고
예상을 하는 데 있어 싫어하는 감정이 안 들어갈 수 없지만
제 나름대로 최대한 객나적으로 예상해 본다면


1. 올해 9월 중순에 마지막 복귀 어쩌고 저쩌고 시끄러움
2. 하지만 결국 나오지 않음
3. 가을부터 겨울 중반까지 조용
4. ST 즈음 시끄럽기 시작 '류현진 부활 예고' 등등
5. ST에서 아픔
6. 방출



애초에 너무 수순대로 가고 있어서
그 부상으로 수술한 선수들이
방출되는 수순대로 적은 것 뿐입니다.


마이클 피네다의 경우가 있긴 한데
피네다는 100마일 던지다 95마일 던져서 그나마 살아남은 케이스라
얘기가 좀 다르구요.


아마 류현진의 소속팀이 미네소타 트윈스나 이런 팀이었다면
붙들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2년간 15.6밀 정도 남았던데,

스몰 마켓이자 당장 달리지 않을 팀에게는 버리기 난감한 금액입니다.


근데 우리의 다저쓰는
여러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돈은 썩어나는 팀이고
또 그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지금 당장 달려야 하는 팀
이미 늦을 만큼 늦었어요.

류현진이 뭐라고... 안 기다려 줍니다.
류현진 버린 뒤 다른 팀이 주워서 터져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