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발목을 삐끗한게 대략 2주전이었나 그럴거에요..

일요일에 라모유저랑 매봉에서 한잔하고 걸어가다가 휘청했는데

뚝 소리가 났다고 느껴질만큼 아프더라구요ㅜㅜ

역시나 아침이 되니 팅팅 부었고..

대략 3년 전쯤 왼쪽 발목이 심하게 접질려서 며칠 거동도 못했던 거에 비하면 양반;;;

오른쪽이고 붓긴 했지만 걸을 수는 있어서 출근했져;

그리고 점심때 한의원을 가서 침도 맞고;;

며칠 침도 맞으러 댕기고 그랬어요..

주말을 기점으로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약간의 아픔만 있는 정도

물론 늘어난 인대가 척 제자리로 돌아와 주진 못해서,

여전히 관절을 돌리거나 하는데는 무리가 있었죠..




어제 순천으로 출장을 갔다가

그 오른쪽 발목을 다시 삐끗;;ㅠㅠ

밥먹고 나와서 택시를 타려다가 그만ㅠㅠㅠㅠ

아 진짜 주저 앉을뻔 했;; 물론 비명은 질렀죠;;ㅠㅠ

역시나 아침이 되니 부어주시고...ㅠㅠ

더 크게는 붓지 않았는데 더 땐땐하게 부었어요ㅠㅠ

역시나 점심에 한의원가서 침을 맞았;;ㅠㅠ




하아 정초부터 뭐 되는 일이 없을라니깐 진짜;;

2012년도 참 그지같더니

올해도 정초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아하니 여지 없겠군요;

하긴 인생이 늘 그지같았으니;;;샹;;;






그래도 오늘 술 마시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