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찌되었든 고집이 쇠심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쉽사리 바꾸지 않던 쇼월터 감독의 

요 근래 발언을 보면 이제 안심해도 될거 같네요

별기대 안했는데 마지막에 현수 고생한거 안다는듯이 뒷목을 격하게 잡아주더군요 

그동안 관심이 없던 선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던 영감이 실력을 보여주는 순간 태도가 180도 바뀌었네요 

기면수에 대한 언급과 조크가 늘었다는것이 이제는 그를 팀의 주요 선수로 인식하고 있다는 미세한 변화이죠

무엇보다 치열한 알동 순위다툼에 기대하지 않았던 평가절하했던 현수의 활약으로 팀은 위닝 시리즈에 

선두 보스톤에 1경기차 따라붙게 되었네요 그만큼 팀변화를 꾀한 이번 시리즈에 팀이 반등을 하나 마나 하는

매우 중요한 시리즈였지요

지금처럼  볼티모어가 당초 기대했던 출루와 생산능력을 기면수가 보여주면 

굳이 멀리서 돈써가며 주전 외야수를 구할 필요도 없을듯요

김현수가 리카드나 알바보다 폭망하지 않는이상 올시즌 주전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