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이 많을 듯 한데 정의당도 선택을 해야할 듯. (독자후보 or 통합)
- 작성일
- 16-04-18 15:22
 http://d0798 [185] |
정의당 안티성향도 좀 있는디 그래도 증오라기 보단 애증이라서 관심도 많습니다.
아마도 울산북구는 높은 확률로 재선거할텐데(당선자를 대놓고 검찰이 표적으로 잡은 듯)
정의당도 야권연대론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일단 국민의당이 독자노선이고, 더민주는 자력으로 지지율을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연대로 선거를 돌파하기보단 인재영입이나 당의 독자적 역량강화로 갈겁니다. (그게 또 맞는 말이고.) 게다가 대선의 경우는 진보정당후보군으론 연대 협상파트너 자체가 안됩니다. 즉, 심상정이 선호하는 민주진보연립정부같은 소리는 막말로 헛소리 취급당할겁니다.
혼자서 어떻게 선거를 이길것이냐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선거 때마다 더민주하위파트너를 하기 보단 노항래씨가 언급한 통합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도 좋겠구요.
정의당 당원분들 보면 과거 민노당때부터 했던 사람들 말고 참여당이나 그 이후에 가세한 당원들은 타당 인사인 문재인에 대한 호감도가 대단히 높고 이번 총선에서도 문재인과 그 상대방간의 갈등에서 철저하게 문재인을 지지하는 성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민노당같은 대중적이지 못한 운동권 정당이 아니고 대중적인 진보정당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렇다면 아예 들어가서 문재인 지지층이 되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노심조도 살고 문팬(?)들도 살 수 있는 길 아닐까 해요. 연합애들은 민중연합당으로 어제의 동지들이 다시 모이면 되는거고.
민노당 시절에도 권영길보다 노무현 선호하고 투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건 지금 정의당 당원들이 문재인 선호하는 것 보단 매우 약한것이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할 수 없이 찍는다는 비판적 지지인데 지금 정의당 당원들은 문재인을 비판적 지지하는게 아니라 흐믓한 표정으로 1순위로 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요.
그럴꺼면 들어가서 밀어주는게 낫겠죠. 대선이란게 행정부를 장악하는 가장 중요한 선거인데 그 최우선이 되는 후보로 다른당 전대표가 있는건데요.
1. 선거연대는 불가능하다. 독자로 갈꺼면 어찌갈 것이냐.
2. 통합을 하자.
이렇게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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