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청소를 좀 했는데
- 작성일
- 14-09-25 23:05
역시나
청소한 티가 한~~~~~개도 안 나네욤.
딱 뻘뻘 흘려가며 정리하고 치우고 닦고 난리쳤구만 ㅡㅜ
글고 부엌에서 뭔가 쿰쿰한...썩은 냄새가 계속해서 났었어요.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인가? 싶었는데, 것도 아니고.....방향제 갖다 놓고, 환기도 해 보고..그래도 소용 없더군요.
그러다가 며칠 전 겨우 원인 발견 +ㅁ+
바로바로 렌지후드에서 나는 냄새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 살던 사람들이 청소 하나도 안 하고, 거지같이 쓰고 그냥 냅두고 가서 ㅡㅡ^
(저는 거의 밥을 안 해 먹고, 가스 쓰지도 않아서, 가스요금이 계속 기본요금만 나왔었거든요)
암튼, 문제의 렌지후드냄새가....진짜 그렇게 토나올 정도인 건 몰랐었네요.
암튼, 후드필터 끼워진 부분 꺼내서 싹 씻고, 필터 교환하고.....
어우 속 안 좋아;;;;;;;;;;;;;;;; 늬글늬글늬그르르르~
이것 말고도 전에 살던 사람들땜에 욕 나올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네염.
우씌;;;
이제는 좀 상콤하게 살 수 있겠네요 꺄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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