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꼰대가 된건가...
- 작성일
- 16-04-17 12:00
 http://d0798 [213] |
일 때문에 연락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 있는데,
이분이 카톡을 선호하더라구요.
(뭐 저도 쓰는거고 많이들 쓰니 따라가는게 맞죠.)
근데 문자를 엄청 쪼개서 보냅니다.
한번이나 두번에 요약해서 보낼 수 있는걸
적어도 7-8번, 많으면 15회 이상으로 단문을 또 쪼개서 단어 몇개씩으로 파편화 시켜서 보내더군요.
예를 들면,
님.
지금.
XXX 처리 가능하세요?
총액은 XXX인데.
(이하 비슷한 패턴..)
뭐 요런식인데 너무 쪼개서 놓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일을 해야되는 사람인데 카톡이 너무 미친듯이 울리면서 와요.
계속 저러니까 노이로제가 걸리겠더라구요.
상대방은 그게 습관인 것 같은데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뭐하고.
스트레스는 받는데 뭐라고 하기도 그래서 깝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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