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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상지대 욱일승천기’ 사건에 대해 이 학교 디자인학부 학생회장 및 임원진이 1일 학교 홈페이지에 “상지대학교 구성원 및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해명했다. 이들은 해명 글에서 “저희가 ‘욱일승천기’를 형상화하고자 한 의도는 결코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더 이상 상지대학교 구성원들을 포함한 재학생 , 졸업생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이번 문제에 대한 수습에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 도의적 책임으로 디자인학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8명의 상지대 학생들이 한 학생을 가운데에 두고 일본의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나치식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학생들의 얼굴은 이미지로 가려져 있으며 사진 하단에는 ‘DESIGN’이라는 과 로고가 그려져 있다. 이 사진은 상지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학생 중 한 명이 본인의 카카오스토리에 등록한 후 인터넷을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최근 디자인학부 패러디 사진 게재와 관련하여 “안녕하십니까 ? 상지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회장 및 임원진 일동 입니다 . 먼저 , 상지대학교 구성원 및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 사진에 대한 경위는 지난 2013 년 3 월 28 일 21 시경 학과 행사인 ‘ 신입생환영회 ’ 가 끝난 뒤 , 임원진들과 함께 무대로 모여 기념사진과 더불어 패러디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사진입니다 .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 제작 의도와는 다르게 정치적으로 이슈화 되어 현재 저희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에는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내포되어 있지 않으며 단지 중앙을 향한 집중을 나타내는 의미로 구상한 디자인을 취한 게 불찰이었습니다. 사진 제작과정에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제작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 점 ,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저희가 너무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간과한 채 이러한 사진을 촬영하게 된 것에 대해서 저희 임원진 일동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저희가 ‘ 욱일승천기 ’ 를 형상화하고자 한 의도는 결코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더 이상 상지대학교 구성원들을 포함한 재학생 , 졸업생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이번 문제에 대한 수습에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 우선 도의적 책임으로 디자인학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사퇴하겠습니다 . 또한 , 이번 문제에 있어 저희의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과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 이번 사건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2013년 4월 1일 상지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회장 및 임원진 일동 ================================================================================================================================== 헐... 풍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멘붕......... 그리고 사과문조차도 텅텅 소리난다싶은게 정치적인 것 이전에 역사적인 문제인데다 왜 나치식 거수 경례에 대한 해명은 안하긔? 잘못은 니네가 했는데 왜 쪽팔림은 내 몫이냐 아오... |
'상지대 욱일승천기' 대국민 사과 (사과문 포함된 기사긔)
- 작성일
- 13-04-02 15:38
http://news.nate.com/view/20130402n13110?mid=n0411
이래서 교과서에 꼭 욱일기랑 하켄크로이츠기 꼭 넣어야 하긔.
사실 저 중고딩때도 교과서에 안나왔었는데
중딩때 국사쌤이 따로 직접 파워포인트 정리하신 거 보여주면서 알려주셔서 배웠거든예.
특히 욱일기 관련은 이렇게 꾸준히 문제가 되는데도
피해국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이 이리 많다는 건 정말이지 너무 말이 안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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