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보다는 후보가 살아온 길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작성일
- 17-04-07 15:26
약속 1 가계부담 덜기
• 신용회복 신청과 승인 시 빚 50% 감면(기초수급자의 경우 70% 감면)
•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 장기상환 대출로 전환
약속 2 확실한 국가책임 보육
• 만 5세까지 국가 무상보육 및 무상유아교육
약속 3 교육비 걱정 덜기
• 고등학교 무상 교육
• 사교육비 부담 완화
• 대학등록금 부담 반으로 낮추기(셋째 자녀부터 대학등록금 100% 지원 등)
약속 4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확실하게 추진
•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성 4대 중증질환의 경우 건강보험이 100% 책임
약속 5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일자리 늘리기
• IT, 문화, 콘텐츠,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 대폭 확대
• 스펙초월시스템 마련
• 청년들의 해외취업 확대
약속 6 근로자의 일자리 지키기
• 60세로 정년 연장
• 해고 요건 강화
•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 방지를 위해 사회적인 대타협기구 설립
약속 7 근로자의 삶의 질 올리기
• 장시간 근로 관행 개혁
•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 비정규직 차별 회사에 대한 징벌적 금전보상제도 적용
• 사회보험 국가지원 확대
약속 8 국민안심프로젝트 추진
약속 9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경제민주화
약속 10 지역균형발전과 대탕평 인사
훌륭하죠?
누구의 공약일까요.
구치소에 계시는 그분의 공약입니다.
공약. 특히 세세한 공약일수록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공약이야 안지키면 그만입니다.
공약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후보가 생각하는 시대정신.
대통령이 되면 그걸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에 맞춰서 정책을 펼 거거든요.
말하는 것 말고 실제로 생각하는 시대정신 이야기입니다.
이명박은 '경제 살리기', 박근혜는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의 '경제 살리기'는 자기 경제 이야기였고, 박근혜의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란 청와대에서 여왕대접 받는 거였죠.
그래서 후보가 살아온 길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보가 독재정권 시절에 무엇을 했느냐. 후보가 적폐세력과 결탁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느냐. 후보가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느냐 이런 것들이요.
어떤 후보에 대해서는 저 세 가지 부분 모두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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