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건이지만] 이런 유형의 인성을 갖춘 사람이 참 싫습니다.
- 작성일
- 16-05-10 11:00
양심적 병역거부하시는 분들도 꽤 있죠.
그 길에 동의는 안합니다만 자기신념 강한 분들이고
대체복무에서 대해서 우리사회가 공론화시킬 시기가 충분히 되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통상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하는 사람들하고 결이 많이 달라요.
신앙적 확신이나 기존 활동했던 사회운동의 연장선상하고도 거의 상관이 없어요.
기사에서 요런 대목이 나옵니다.
"내가 군대에 가서 의문사를 당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엄마는 어떻게 하실 거냐?"
---->일단 성인이 자기 어머니한테 이런 말을 한다는 것부터거 인성이 덜되어먹은겁니다. 설령 지금 고생을 하고 있어도 괜찮다고 하는게 정상이지 장성한 아들이 되어서 "군대가서 의문사 당할 수도 있는데 엄마는 어떻게 하실꺼냐?"
한국에서 교통사고 나서 죽을 수도 있는데 엄마는 어떻게 하셔야 됩니까?
병에 걸려서 죽을 수도 있는데 엄마는 어떻게 하셔야 됩니까?
연애하다 차일 수도 있는데 엄마는 어떻게 하셔야 됩니까?
이 사람은 웃기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엄마가 왜 나옵니까?
이 사람은 웃기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엄마가 왜 나옵니까?
8살짜리 우리 막내 아들도 학교에서 문제는 자기가 최대한 해결하고 "엄마는 몰라도 돼"라고 주로 말합니다. 왜 지 군대문제, 뜬금없이 의문사 문제에 엄마가 나오냐고요.
과거 독재정권시절에 운동권 학생들 강제로 군대 보내서 의문사 당하는 경우도 있었죠. 이 사람이 학생운동이나 반독재 투쟁해서 이명박이나 박근혜정권이 의문사 시킬 "끕"이나 됩니까?
이 사람은 난민이 아닙니다.
유승준 변종 버전일 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