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의 행보.
- 작성일
- 14-03-05 17:57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3/03/0502000000AKR20140303141100001.HTML
문재인 "지분 연연·나눠먹기 모습 보이지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3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통합 신당 창당에 대해 "너무 지분에 연연한다든지, 나눠먹기를 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보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통합이) 민주당이 제대로 혁신하고 새 정치를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통합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친노'가 통합 과정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분석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정치공학적인 생각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답했다.
안 의원과의 대권 경쟁이 조기 점화됐다는 분석에도 "역시 너무 이른 얘기다. 국민은 지방선거에서의 야권 분열을 걱정하지 않았나"라며 "우선 국민의 걱정을 해소시키는데 일차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041701481&code=910100
안철수 “새누리, 색깔론·막말 빼면 남는 게 없는 분들”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4일 “새누리당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의 비난과 폄훼가 더 거세질 것”이라며 “색깔론과 막말을 빼놓으면 남는 게 없는 그런 분들이 칼을 휘두를 때 우리는 스스로를 내려놓는, 약속을 지키는 선의와 지혜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행스럽게 민주당의 동참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거짓말 정치’와 약속정치가 시험대에 올랐다”며 “저희는 끊임없이 스스로 담금질하고 민주당도 뼈를 깎는 쇄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민주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을 합의한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제3지대 신당은 민생 중심과 정치 쇄신이란 새 정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 그 알량한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40305.99002154546
부산 찾은 안철수 "합당 아닌 새 정치를 위한 승부수"
민주당 일각에서 '당 대 당 통합'에 대해 이미 합의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갑자기 이렇게 하루 만에 방법이 나오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다. 미리 무엇을 상의한 것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시작했으니까…"라며 부인했다.
또 '그렇다면 민주당도 해산한 뒤 신당에 합류해야 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큰 합의는 합의문에 다 있다"며 "어떤 방법이 가능하고 또 어떤 방법이 국민이 바라는 민심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 수 있는지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으므로 검토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설명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강정책을 새로 만든다는 것"이라면서 "정치·경제·사회·대북 등 여러 분야에서 틀을 새롭게 규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고, 절대로 종북 논란에 휩싸이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세력을 새로 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