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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건강한 클레이튼 커쇼를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 했습니다.

일정 조정을 통해 오늘 전반기 마지막 게임에 커쇼를 투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커쇼는 올스타전 행사 일체에 나서지 않는다고 발표했구요.

커쇼 덕에 새로운 투수가 자신의 커리어에 올스타 딱지를 붙이게 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올스타전에는 현역 최고의 선수와 투수가 동시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트라웃은 마이너 재활 경기 중이고, 커쇼는 감독의 일정 조정 때문에


저는 이 로버츠 감독의 조치가 엄청나게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올스타전
보는 사람은 보고 안보는 사람은 안봅니다.
야구 많이 본다고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등한시합니다.


하지만 대중을 생각한다면, 건강한 슈퍼스타는 올스타전에 나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많은 믈브 팬들이 올스타전을 보며, 커쇼가 없네? 어디 아픈가? 할 것입니다.
하지만 커쇼는 오늘 완투승을 했습니다.

이런식이면 누가 올스타전 나가고 싶어할까요?
유명세를 얻고 싶은 1~3년차 선수들만 올스타전에 나가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