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크림 사러 갔다 밟혀 듁을 뻔 했
- 작성일
- 14-09-26 21:31
오늘까지만 1+1 행사하는 거...
저도 혜택 쩜 받아보려고 갔는데,
헐!!!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충 세어 보니 40명은 족히 넘더군여, 가게는 작은디.
기다릴까~ 말까~ 하다 이왕 나온 김에...하는 맘에 걍 기다렸어용.
중, 고딩들이 많이 방문을 해 주어,
줄이 엄청 늘었네여 ^^;;;
제 기억으로 중고딩때, 한 6시까지는 수업한 것 같은디,
아니 왜 야들이 5시도 안 됐는데 벌써부터 아수크림 가게 앞에 죽치고 있나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네들 학교 땡땡이 쳤냐!! 앙???????????
그래도 야들은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오래 서 있음 다리 아프다고,
10~20분씩 의자에 앉아 있다가 서로 교대도 해 주더군여.
전 그냥 쭉~ 다리 아프게 혼자 서 있었구만 ㅡㅜ
정확하게 55분이나(!) 기다리고나서야, 결제 아수크림이 통에 퍼 담기는 걸 목격 T_T 꺼이꺼이~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2세트는 사려고 했으나,
연약한 알바생 혼자서 고군분투하는게 안쓰러워 걍 1세트만 샀네염.
점장아자씨랑 둘이서 엄청 고생하더라고요;;
알바아가씨가 아수크림 퍼줘야 쩜 많이 담아주는데(착해서...그리고 뭘 잘 몰라서 ^^;;)
안타깝게도 저는 점장아자씨한테 걸려서, 걍 칼같이(거의 정량에 가깝게) 아수크림 담아 왔네염.
그치만 점장아자씨는 손이 빨라서, 슉슉~ 파바박~~~ 시간 별로 안 걸렸어요.
젠장, 담부턴 이짓 안 해야지 ㅠㅠ
내 참 1시간 기다려서 뭐 사먹기는 또 첨이네여 에혀~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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