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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더울 때 민간의 사용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휴무를 권한다고 하네요-_-;;;;

한국은 사람 대하는 게 중국만도 못하네요. ㅠ ㅜ


http://www.kaif.or.kr/pds/03.asp?mode=view&pidx=8062000&schk=&skey=&nP=


<日本電氣新聞 5월 24일> 만성적인 전력부족으로 고민하는 중국 상하이市는 금년 여름에도 일본계 기업을 포함해 현지 기업에게 일주일간 ‘고온휴가’를 갖도록 요구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금년에도 여름철 전기수요가 절정일 때는 약 100만kW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전력공급은 일반적으로 민생용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고온휴가’를 포함해 전력사용에 제한을 받는 기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약 1,500개의 회사가 해당될 전망이다. 상하이시의 전력부족은 2003년부터 나타났다. 처음부터 일본계 기업은 심각한 문제를 감수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최근에는 “분노를 넘어 체념 분위기이다”[일본무역진흥회(JETRO) 상하이사무소]고 그 상황을 설명했다.

상하이시는 작년 여름에 약 200만kW의 전력이 부족했다. 금년에는 상하이시와 인접하고 있는 장쑤성 티안완 원전 2기가 상하이시에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수급의 격차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한 편, 상하이 시내는 환경대책 등으로 화력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였는데 이것이 가속화됨에 따라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서강 타림분지에서 연안지역까지 가스를 도관으로 수송하는 ‘서기동수’(西氣東輸)의 방법에 의해 가스이용을 기대하고 있지만 계획된 수송량보다 부족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은 전력부족에 의한 생산지장을 피하기 위해 자가발전 설비를 도입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상하이시 정부에 등록하면 자가발전 설비는 가능하다. 그러나 상하이시 정부가 설명하는 ‘수급 균형’과 일본계 기업이 상정한 ‘수급 균형’에는 차이가 있다.

“절정기에는 수급 균형이 무너진다”고 하여 자가발전 도입을 검토한 일본계 기업에 대해 상하이시 정부는 “연간 전체를 통해 보면 공급력에 여력이 있어 수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득만 하고 좀처럼 자가발전 설치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JETRO 경제신식부(經濟信息部)에 근무하는 후로야 도시히사 부장은 “일본계 기업은 (전력부족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나 ‘고온휴가’를 하게 되면 납기에 영향을 주며 휴가가 끝나도 거래처인 중국기업이 휴가중으로 거래가 늦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여러 장기(臟器)에 질환이 많은 것과 같은 상태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