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처방받았슴다 -_- ...
- 작성일
- 19-09-06 17:32
아버지는 제가 태어났을 때쯤부터 이미 탈모라(큰아버지 둘은 멀쩡, 작은 아버지는 40넘어서 갑자가 확 벗겨지심)
항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데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머리숱이 적어진 느낌이라
검색해보고 보람의원이라는 곳에 다녀왔네혀 -_-
종로 5가역 13번 출구 , 보람의원은 잘 안 보이고 보령약국은 잘 보입니다~
보령약국 맞은 편 3층에 위치함~
가보니 평일에도 사람들이 열명 이상 대기 중
딱히 탈모 심한 사람은 없었고 거의 다 초기 증상 의심자들이 온 듯한~
좀 기다리다가 순서되서 진료받는데 이것저것 물어보고(가족력하고 여친 여부 등등 -_-... 여친 없다고 까였 ㅡ,.ㅡ)
진료 결과는 탈모 초기라고 약 꾸준히 잘 먹어야 한다고 처방
모나페시아라는 약 3개월치 처방받았음다(처방전 5천원) 의사쌤이 가격보다 1년 이상 꾸준이 먹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
약국 가서 구매하니 90정에 59,940원
하루에 아무때나 한알 섭취~ 약 하루에 666원꼴
탈모약 중에 제일 유명한 프로페시아는 28정에 5~6만원 정도하더군요.
아무튼 꾸준히 먹어야겠네효. 몬 생겼는데 머리까지 벗겨지면 레알 노답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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