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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정보성 컨텐츠가 있지는 않으니 연재는 아닌가..;;

제가 사회인야구 올해로 11년차인데..

여차저차 해서 올해부터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실 연차로 봐서는 3년전 정도 해야하는데;;

제가 선수로 뛰고 싶은 욕심이 더 커서 늦췄었죠..

04~11년 정도까지는 선출 없이도 3부에서

일년에 승률이 9할을 넘길정도로 강팀이었고, 2부 상위 팀한테도 쉽게 안지는 강팀이었는데..

11년 남양주 토너먼트 우승을 마지막으로

주전들의 노화, 부상, 체중증가, 결혼, 이사 등등의 이유로 팀이 내리막길을 걸어서...

(저는 위 이유 5개에 다 해당되네요..)

최근 2년간은 승률 오할도 간당간당;;;

인원이 모자라는 게임도 자주 있고, 그러다 보니 분위기도 안좋아져서

이겨야 하는 팀도 못이기고,

위기에 무너지고..

작년에는 야구가 즐거움이 아니라 스트레스 덩어리였죠.

여하튼 그래서 올해는 이례적으로 제가 자청해서 감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올해 1년 열심히 해서 안되면 접으려고요.

안된다는게 프로 감독 같은 승패 스탯을 말하는게 아니라

납득할만한 경기를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감독직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의 일환으로

게임 복기의 의미로 블로그에 게임 일지 같은걸 적으려고 했는데..

베팍에 야구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고, 컨텐츠에 도움도 좀 되보려고

블로그에 적고 베팍에도 올리고 여차저차 해보려고요

첫게임은 이번주 토요일이니 1회 시작은 이번주말이나 다음주 월요일이 되겠네요.

부족한 글재주이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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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주말 아침의 불광역은... [2]	김플오	03-09	1846	0
56	워.. 눈이;; [5]	김플오	03-09	1769	0
55	선거운동 하기 좋은 이름 甲 [7]	김플오	03-06	2003	0
54	[감독EP 마이나스 1] prologue 우리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 [12]	김플오	03-03	2106	1
53	정확한 어법의 논리적인 글보다 더 감동을 주는 단문 [11]	김플오	03-03	205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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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순례자들.. [5]	김플오	02-17	2086	0
44	연재를 해보려고요.. [29]	김플오	02-17	263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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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장기렌트 상담을 받아봤는데. [18]	김플오	02-14	2542	0
40	제목 수정)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 중 [15]	김플오	02-12	23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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