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대한민국에서 오직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골방에 모여 앉아 외치던 그 라디오 방송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각자의 손길로 나꼼수를 찾은 건 수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일으킨 여론이었던거지, 신문방송의 공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목숨걸고 밝혀낸 제보와 정보들은 전부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네들이 해낼 수 없는 역할이었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봉주 감옥갔다오고, 주진우 검찰에 불려가고, 김용민도 강제구인 검토하고,

김어준총수 한국에도 못들어오고 몇달씩 해외나가 있고,

그렇다고 나꼼수 출신 멤버들이 국민 원망한다는 소리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여러분은 보셨는지요?

나는 나꼼수방송을 들으며 같이 웃고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 정말 사회가 심각하다는 경각심을 느꼈는데,

아무래도 경향신문과 한윤형이 최태섭이 같은 인간들은 이런 부분은 캐치를 못하고 저질 막말 방송으로만 들렸나 봅니다.

아니면, 자기들자리를 위협할 것 같은 위기감이라도 느낀 건가? ㅋ

좀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매번 그네들끼리 이해할 만한 어휘와 미사여구를 써가며 비판에 열을 올렸다 뿐이지.

저 인간들이 나한테 쌀한톨 만큼도 도움 된 적이 있답디까?

그토록 잘난 지식인분들께서, 나꼼수를 통해 촉발된 국민들의 욕구에 대해서 그토록 그릇된 평가를 하려고 애쓰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을 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꼼수가 너네들 기삿거리 만들어주려고 그렇게 개고생한 게 아니다.


.........근데 너네들 나꼼수로 기삿거리 많이 만들더라? 그러면서 일베충 비교글은 쪽팔리지도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