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제까지 봐왔던 20세 이하 대한민국 축구 선수중에 가장 센세이셔널하게 느꼈던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온 선수는 이천수 뿐이었습니다..

00년인가 일본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에서 이탈리아 전 골을 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낮은 무게중심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본능적인 축구지능을 가지고 있었죠.

슈팅력도 거의 완성되어 있었고...

암튼;





이천수 이후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손흥민입니다.

일단 한국선수 답지 않게 굉장히 침착하고 플레이가 대범합니다.

뭐랄까 강심장이라고 하면 될려나...

기술적으로도 여느 유럽 선수에게 밀리지 않고 피지컬도 좋죠.

페이스도 뛰어난 편이구요.

독일에서도 독일어로 인터뷰 할 만큼 언어적응력도 뛰어나고..

대성할 선수로 보여집니다..





함부르크와의 계약이 1년이 남게 되었는데...

과연 올해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이 재계약을 할거 같진 않고

그렇다고 자유계약으로 나가자니 한해 한해가 아깝고...

이적할 적기가 왔다고 느껴지는데....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일단 링크된 팀은

1. 토트넘

2. 도르트문트

세번째로는 함부르크 잔류도 있습니다만...




토트넘은 일단 베일이 나가거나 말거나 공격진 영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올해 아데바요르가 실망을 주면서 포워드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죠..

베일 아녔으면 뭐;; 게다가 베일이 나가버리면 더 급하기도 하고...

토트넘과는 지난 겨울부터 강하게 링크가 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도르트문트..

괴체의 아웃은 기정사실이 됐고, 레반도프스키도 이적이 유력합니다.

카가와 리턴설도 있으나,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손흥민도 괜찮죠.

일단 도르트문트에게 대단히 강했고, 또 같은 리가내 이적이니 적응에도 문제가 없구요

로이스-손흥민이라면 좌우로 아주 멋진 콤비네이션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과연 북독더비 라이벌인 함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게 넘길 것인가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PL와도 좋고 분데스 남아도 좋다는 생각인데

분데스 남을거면 도르트문트가서 챔스경험도 해보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함부르크 남을거면 그냥 EPL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