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어릴때는 산을 좋아했거든요;

동네 뒷산이 제법 높기도 해서

아침마다 산을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했고..

동네 꼬마색히들과 함께 산에서 뛰 댕기기도 했었지요;




근데 지금 전 산이 싫습니다.

친한 선배가 산에서 죽었어요; 무려 2명이나...

한명은 암벽 타시는 분인데 초봄에 시산제 지내다가 낙석에 죽고

한명은 지리산 가서 조난을 당했었죠.

아.. 참 싫더라구요;

그래서 취미로라도 산에 절대 안갑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는 있죠.

그래서 전 트래킹화와 바람막이 정도뿐;;

그런 저도 노XXX스 바람막이가 있을 정도이니;;





그리고 덤으로 부모님 선물 해드리기 편하긴 합니다.

셔츠나 바지도 가격이 적당하고

등산화나 아우터 사드리면 엄청 좋아하시죠 ㅋ

스틱이나 가방도 마찬가지고...

명절에 내려가면 하나씩 사드리곤 합니다..






시간이 제법 흘렀나 봐요;

요즘은 산에 한번 가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정상에서의 청량함이 필요할 때인거 같기도 하고...

여친 생기면 산이 좋다 그러기도 하는데 여친은 언감생신 개뿔;

하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