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아르헨티나가 백인이 절대 다수인 이유
- 작성일
- 14-07-07 16:35
□ 대륙의 남동부에 위치
-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나라들의 경우 인디오 문화의 영향이 강하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부에는 안데스 산맥이 위치하여, 백인들의 정착이 어려웠다.
- 라틴아메리카의 다수 인종을 이루는 스페인계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인 메스티소(mestizo), 스페인계 백인과 흑인 혼혈인 물라또(mu lato)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단지 소수 민족일 뿐이다.
□ 대서양에 위치
- 유럽으로 가는 항구가 많이 생기고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여, 상대적으로 백인들이 많아졌다.
□ 스페인의 통치
- 1580년 스페인의 식민지 통치가 시작이 되면서부터 스페인계의 유입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태어난 스페인계 백인인 끄리오요(criollo)들이 번성하였다.
□ 20세기 초 대규모 이민 정책
- 19세기 내내 계속된 내부의 정치적 갈등, 인근 나라들과의 전쟁,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 정부가 내놓은 이민 정책으로 1850~1950년 동안 450만의 유럽계 이민이 유입되었다.
- 특히 이태리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로사리오에 주로 거주, 아르헨티나의 스페인어 및 음식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 아이러니한 사실은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에서 이민정책시 게으른 습성을 가진 스페인이나 이태리계와 같은 남유럽계보다는 공업이 발전하고 부지런하다고 여겨지는 북유럽계 이민을 받고자 하였으나 공교롭게도 북유럽계 이민자들은 미국 등 북미지역 이민을 선호하게 되고 결국에는 기피했던 스페인계과 이태리계 이민의 유입이 대부분 이었다고 한다.
□ 훌리오 로까(Julio Roca)의 원주민 말살 정책
- '황야의 전쟁 (1879~1880년/War of Desert)' : 대통령 재임 前, 훌리오 로까 장군이 라 팜파의 토착 인디오들을 파타고니아로 축출, 제거하고 그 자리에 유럽계 이민을 유치하여 대규모 목축과 농업을 전개하였다.
- 황열병의 창궐 : 1871년부터 황열병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창궐하기 시작하였고 1880년대 들어서도 황열병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자 당시 대통령이던 원주민 말살정책의 주동자 훌리오 로까가 시내 전역에 폭넓게 거주하던 흑인 노예들을 군인들의 감시하에 보카 지역에 집단 수용하였다. 이로 인해 상당수 흑인이 이 지역에서 상호간의 전염으로 사망하였고 살아남은 극소수가 라 플라타강을 건너 우루과이나 브라질로 도망갔다. 이 때부터 유럽계 백인들의 거주지가 남쪽의 보카 및 산텔모 지구에서 북쪽의 레골레타, 팔레르모 지역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이 지역에 있는 백인 주거지역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 3국 전쟁
1862년 19년간 집권하던 파라과이의 초대 대통령 카를로스 안토니오 로페스 사후 그의 아들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가 대통령에 취임하여 부친의 정책을 계승, 국력증강에 주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근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국경문제를 유발하여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직접적인 도화선인 우루과이 내전을 놓고 파라과이는 정부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반군세력을 지지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개국을 상대로 1864년 3국 전쟁을 강행하였다.
1870년에 끝난 3국 전쟁에서 파라과이는 총인구의 60%를 상실(50만명 사망, 남자의 90%) 하였으며 국력은 완전히 고갈되었다. 3국 전쟁에 아르헨티나는 공식적으로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당시 아르헨티나에 있던 대부분의 흑인 노예들을 내보내게 되었고 대부분이 이 전쟁에서 전사하고 살아남은 일부는 그 후 황열병 등으로 인해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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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빼고 아르헨티나 좋아하는 남미 국가가 없다나 어쩐다나~
[출처] 유럽을 꿈꿨던 남미의 백인국가, 아르헨티나|작성자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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