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까운 밤이네요
- 작성일
- 15-04-30 00:25
정말 실망스런 하루네요 ㅠ ㅠ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어차피 4개 지역구중 야당이 강한곳이 2군데 정도인데 <관악,광주>
그 두곳에 의도치 않은 철새들의 난입으로 계획이 어그러져버렸네요 ㅉㅉ
사실 인천이나 성남 2군데는 여당색이 강했고 그 한계는 명확했다고 보여집니다
재보궐 선거에서 투표율이란게 뻔했고 결국 조직과 후보의 싸움인데 인천은 정말 뼈아프네요
가장 뼈아픈곳은 광주인데 제 고향 순천과 더불어 전략적 투표를 했다고 보여지네요
결국 인물론으로 표를 모아준거 같은데 야당 후보가 너무 별로였습니다
광주시장떄는 어찌어찌해서 야당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너무 낙관한것인지 선거기간 내내 천후보에게
넉넉하게 밀리는 형국이라 사실상 어렵다고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마네요
관악은 정말 할말이 없고 총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야권의 분열과 내부 이탈로 인해 자멸한 공산이 크네요 속내를 보자면 김희철씨의 경선 불복으로 그 조직표가 이탈 가뜩이나 정씨로 인해 지지율이 갈라지는
상황에서 내부 조직표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네요 ㅎ
당분간 정치쪽은 신경 꺼야겠네요 말로만 불법 정권 심판 부정부패 척결 떠들어 봤자 넷상의 민심과 현실은 궤리가 상당하다는걸 다시금 체감하네요
이번 결과로 인해 댓통령 사과는 없을테고 댓통령 입맛에 맞는 핫바지 친박 총리를 내새울 것이 자명하고 8인 게이트 진상규명에 대한 기대는 사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저쪽에 부러운점은 단하나네요 계파 싸움이 치열하고 물고 뜯고 해도 결국 막상 전쟁이 벌어지면 하나로 모이는 단결력은 정말 부럽네요
하나 우려할점은 광주쪽인데 정말 당이 쪼개지길 바라는건지 이런 선택으로 호남정치 복원이 가능하다해도 결국 전국정당으로 나가야 새누리와 맞서 싸울수 있는건데 왜 이런 구태로 회귀를 선택을 했는지 아쉽기만 하네요
결국 정의당 정도 파이로 성장해도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자신들의 호남 기득권 보장과 입신양명을 위해 활용할테고 새민연은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호남신당<가칭> 연합 해야할텐데 정말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동영씨는 더이상 정치판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야권에서 성과라면 정씨같은 철새가 더이상 정치권에서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사기치며 기웃거리는 꼴을 당분간 보지 않게된거 그정도네요 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