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3 봤습니다 (약스포)
- 작성일
- 19-06-27 21:14
약스포이긴 하나
영화 보시는 데는 별 지장 없을 겁니다(아마도? ^^;;)
일단, 영화관 갔는데 전부다 남자분들 뿐이었어요 ㅋㅋㅋㅋ
다들 액션이 고프셨나봅니다 'ㅁ'
1. 2편을 보셔야 3편 시작이 이해가 됩니다. 왜 존윅이 이렇게 됐는지.
1편의 경우 멍멍이와 존윅의 관계만 아셔도 되는데,
1,2편은 재밌고 케이블 티뷔서도 요즘 슬슬 해 주는 듯 하니
걍 다 보고 가세요 ㅡ.ㅡ
2. 초반부터 액션이 많이 나오긴 한데, 쩜 잔인합니다.
아, 청소년 관람불가군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키아누 아자씨 이제 나이도 많으신데다 살도 좀 붙으셔서
액션이 민첩하지 않습니다 ㅜㅜ
액션장면이 나쁘진 않은데, 제이슨본 아자씨같은 스탈은 기대하지 마세요.
3. 미드 왕좌의 게임, 고담을 보셨으면 반가울 법한 얼굴들이 나옵니다.
전자의 경우 좀 비중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비중이 거의 없어서 알아차리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고담에 나왔던 배우는(제가 고담을 보다말긴 했지만)
나름 연기 잘 하고 매력있다고 고담 보시는 분들이 괜찮게 생각했던 사람인데,
영화에서 비중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고요.
브래드피트 나왔던 좀비영화에(월드워 뭐시기)
미드 로스트 남주가 나왔다는 얘기를 나중에 듣고
아니, 영화관서 볼 때 전혀 알아보지 못했는데 대체 어디서 나왔다는 거야?? 했다가,
나중에 티뷔서 해줄 때 찾아보니
진짜 못 알아봤을 법한 장면에서 나왔더라고요.
미국은 드라마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영화판이랑 배우 몸값, 대우 차이가 많이 난다더만,
그게 사실인가~ 싶기도 했고.
뭐 어쨌거나 고담 배우는 비중은 적었지만, 그래도 역할 자체에는 잘 어울렸어요 'ㅅ'
4. 어떤 영화든 영화관서 보는 게 젤로 재밌겠지만,
이 영화는 총질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 큰 스피커로 빵빵하게 총소리 들으니
귀와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거 때문이라도 꼭 영화관서 보셨음 해요.
집 스피커가 아주 좋다~~~ 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vod로 보셔도 되고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지금 이번주에 기생충을 보느냐 마느냐 고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궁금하신 거 다 압니다 눼~ =ㅅ=
이상입니다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