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아재버거 후기(사진 없어욤)
- 작성일
- 16-11-22 19:58
사진을 찍긴 했는데 컴터에 안 옮겨서 ^^;;;
대충 글로만 쓸게염.
배달 시켜 먹었는데요,
단품 가격이 6500원이나 돼서 그런가(한우불고기랑 가격은 같습니다),
조그마한 종이 상자에 남겨 있고,
종이 뚜껑을 열면 또 종이로 된 커버가 햄버거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빵이 부드러워서 좋았고요,
아재버거 후기 보고 젤 궁금했던 게 빵이었거든요.
하도 빵이 부드럽고 맛나다는 평이 많아서요.
안에 든 건 양파, 양상추+마요네즈, 토마토, 패티, 치즈가 끝이에요.
근데 종이 상자를 열면 치즈 냄새가 확;;;;;;;;;;;;;;;;;;;;;;;;;;;;;;;;;;
제가 햄버거,샌드위치,기타 빵 등등에 치즈 들어간 걸 안 좋아하는데,
아재버거 후기 보니까 치즈가 들어 있다고 해서 계속 안 사 먹고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치즈가 패티에 완전히, 사르르 녹아서 그 냄새가 어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햄버거 자체에 특별한 소스가 없어서 좀 순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치즈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ㅠㅠ
빅불버거라고 패티 두 개에 치즈 한 장 들어간 버거가 있는데요,
이거는 희한하게도 치즈 냄새가 그렇게 거북스럽진 않았거든요.
소스 땜에 그랬는지;;;
근데 아재버거는 치즈 냄새가 에러였어요.
물론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만,
저처럼 음식에 치즈 들어간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빵도 부드럽고, 햄버거에 별다른 소스도 없어서 그런가 치즈 냄새가 너무 튀어요.
이상입니당 ㅠㅠ
그러게 라이스버거는 왜 없애가꼬설랑은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