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마 베팍이 국내최초로 ㅋㅋ 

그 기사에선 커쇼가 개막전 등판 승리로 세운 기록들부터 나열하고 있지만 생략하고요. 

류현진이 이어 나와 이김으로 인해 좌완 듀오로 개막 2연승을 챙겼는데, 

류현진은 첫 31번의 등판에서 15승을 챙긴 다져스 투수 그룹에 합류했고요(다른 다져스 투수는 돈 뉴콤, 노모, 이시이. 아시아 투수가 많네요. 물론 이게 최고 기록입니다.)

좌완 듀오가 첫 2게임에 나온 것 자체가 다져스 그리 많지 않은데 그중 가장 최근은 1983-1985년 사이에 

발렌수엘라-리우스 가 두번, 발렌수엘라-허니컷이 한번(다져 투코 허니컷 맞음) 나온 겁니다.

그리고 두번 모두 승리를 챙긴 건 마지막이 1952년이었다니 62년만에 좌완듀오가 개막2연전 승리를 한 셈.

리그에서 좌완선발 개막 2연전 승리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해는 07년 말린스의 돈트릴리 윌리스와 스캇 올슨 듀오였네요.

호주 등판하는거 내키지 않았고, 거기에 부상까지 당해서 아쉽지만 

승리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만들어내는거 보니 또 기분이 좋군요~

덧)

기록 조금 더 소개하면, 류현진은 이번 등판 호투로 인해 Fangraph 누적 fwar에서 0.2를 기록했는데 작년에 통틀어 3.1을 기록했으며 

Zip 에서는 올시즌 류현진의 fwar 1.3을 예측했습니다.

작년 류현진은 baseball reference에서 기록한 공격 war에서 0.4를 기록했는데, 시즌 1위는 같은 팀 동료였던 그레인키의 1.3이었고 그레인키는 커리어 전체로는 1.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baseball-reference 작년 war은 3.7(3.3+0.4)로 공격력으로 차지한 비중이 12%나 차지했네요. 빠른 공을 치는데 재능을 보였던 류현진이 시즌 첫 안타를 변화구 공략으로 만들어내 앞으로 어떤 타격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