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천만 넘었다네요.
- 작성일
- 14-01-19 15:01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만든 영화 '변호인'이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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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돌파 테이프를 끊은 한국영화는 지난 2003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였습니다.
이듬해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바톤을 이어받았고, 2005년 '왕의 남자', 2006년 '괴물', 2009년 '해운대'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2012년엔 윤제균 감독의 '도둑들'이 천298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2013년에는 '7번 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각각 천만 관객을 모았고, 이번에 '변호인'도 천만 영화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는 2009년 천362만 명을 동원한 '아바타'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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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용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제가 집회 다녀왔다고 하면 못마땅해하시면서도
친구분이랑은 또 변호인 봤냐고 그게 노무현 얘긴거 아냐고 자랑하시는 아부지 보면
새삼 영화의 힘이 느껴져요.
곧 일요일 저녁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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