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7명에 집단폭행 당한 30대男…후유증과 치료비 고민 끝에 자살
- 작성일
- 14-03-18 14:57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7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32살 ㄱ씨가 지난 11일 남구 달동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ㄱ씨가 폭행의 후유증으로 인한 머리통증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울산 중구의 한 상가 6층 노래방 입구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던 ㄱ씨는 10대 7명이 안에 있던 사람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자 “(사람이) 먼저 내리고 타라”고 말했다.
이에 흥분한 10대 7명은 ㄱ씨의 얼굴을 볼펜으로 찍고, 머리와 배를 집중적으로 때리는 등 집단 폭행을 가했다. ㄱ씨가 119에 신고하자 이들은 자릴 떴고 인근병원에 실려간 ㄱ씨는 코뼈와 눈 주변 뼈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고 수술 후 8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CCTV를 분석해 가해자들을 검거한 경찰은 무리 7명 중 폭행에 직접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 2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가족들은 ㄱ씨가 집단폭행의 후유증으로 뇌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현상이 발견돼 퇴원 이후에도 술이나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에 따르면 ㄱ씨의 부종 수술을 위해서는 600만원 상당의 수술비가 필요했지만 폭행사건에 대한 합의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암투병 중인 아버지 등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ㄱ씨는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금까지 ㄱ씨에게 들어간 병원비용 4300여만 원도 다른 가족이 대신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울산 중구의 한 상가 6층 노래방 입구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던 ㄱ씨는 10대 7명이 안에 있던 사람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자 “(사람이) 먼저 내리고 타라”고 말했다.
이에 흥분한 10대 7명은 ㄱ씨의 얼굴을 볼펜으로 찍고, 머리와 배를 집중적으로 때리는 등 집단 폭행을 가했다. ㄱ씨가 119에 신고하자 이들은 자릴 떴고 인근병원에 실려간 ㄱ씨는 코뼈와 눈 주변 뼈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고 수술 후 8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CCTV를 분석해 가해자들을 검거한 경찰은 무리 7명 중 폭행에 직접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 2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가족들은 ㄱ씨가 집단폭행의 후유증으로 뇌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현상이 발견돼 퇴원 이후에도 술이나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에 따르면 ㄱ씨의 부종 수술을 위해서는 600만원 상당의 수술비가 필요했지만 폭행사건에 대한 합의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암투병 중인 아버지 등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ㄱ씨는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금까지 ㄱ씨에게 들어간 병원비용 4300여만 원도 다른 가족이 대신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술을 미루고, 울산으로 내려온 지 2일 만인 지난 11일 ㄱ씨는 자신의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검찰은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이 사건을 보완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이 사건을 보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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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고의적인 범죄자들이 처벌되지 말아야 하는지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