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청소 여사님..
- 작성일
- 14-09-23 14:42
저는 쪼그만 회사를 다니는데요..
논현동 구석탱이에 있는 5층짜리 조그만 건물입니다.
주차공간 협소하고 건물이 ^ 모양으로 생겨서 공간이 좀 이상하긴 한데...
건물 관리는 갱장히 잘하거든요..
청소도 깔끔하고, 경비 일 하시는 분도 친절하고
근데 어제 제가 ♥을 싸러 갔는데요..
휴지가 없는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냥 조용히 남자 과장한테 카톡을 보내서..
1층 화장실인데..휴지 졈...
하고 위기를 넘겼죠..
근데 오늘 1층 화장실에 사람이 있어서 3층을 갔는데...(홀수가 남자 장실)
또 휴지가 없네요.. 아 왜 이틀 연속으로 나에게 이런 일이..
문을 살짝 열어보니 장실에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옆칸으로 옮겨서 마무리 하고 나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