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 작성일
- 13-09-05 15:08
운전하다가 짜증 나는 것 중 하나가 불쑥 끼어들기입니다.
(깜박이 안키고 들어오면 더 최악이고, 키더라도 상황 안봐가면서 무작정 머리 들이대면 화딱지 나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인데...
장사하다가도 이런 사람들 은근히 봅니다.
먼저 온 손님 응대하는데 무작정 자기 주문 툭 뱉어놓고는
정작 자기 차례가 되면
"아까 주문 이미 했는데요?"
이딴 반문을 합니다.
그에 말리면 한도끝도 없이 끌려다니기 때문에 아예 작정을 하고 살짝 각을 세우기도 합니다.
"아. 순서 아닌데 말씀하시는 경우 제조하지는 않고 순서에 맞게 주문을 다시 받아요."
뭐 이정도 쯤.
여기서 약간 양아치과는 엉기기도 하곤하는데 대체로는 그런가 보다 하고 다시 주문하죠.
암튼 좀 새치기 비스무리한 끼어들기 한 다음 오히려 지들이 언성높이는 사람을 간만에 보니
일단은 감정은 좀 상하고, 다음으로는 그 사람들 운전은 어찌하나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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