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이 최고의 알리바이라고들 하는데.
- 작성일
- 13-09-04 21:23
이번 이석기사태에서 통진당의 대응이 딱 그 반대의 사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란음모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 합니다.
(불능일 경우 사전모의가 있었다 해도 범죄로 인정되지 않으니까요.)
어차피 이게 여론전이 주가 되는 것이고 누가 빵에 가냐 안가냐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 와중에 통진당은 너무 거짓말을 많이 했어요.
그런모임없었다
->모임은 있었는데 그런 모임 아니고 강연이었음
->강연만하고 토론때는 없었음
->끝까지 있었지만 토론에는 참여안했음
->토론내용에 총기발언 없었음
->토론내용에 총기발언있었지만 농담임.
증거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이렇게 말을 바꿨습니다.
나중에 이석기가 내란죄가 무죄가 된다한들
"통진당=구라치는 당"
이란 인식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든 진보정당들이든간에 주는 교훈이 있을겁니다.
1. 안보문제는 별도의 가치관이 적용될 수 밖에는 없다. (우리사회의 특성상)
2. 공당으로서 지금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이쯤은 남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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