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 ‘LTE 치킨게임’…범인은 누구?
- 작성일
- 12-09-13 01:41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엘지유플러스(LGU+)는 엘티이 후발주자인 케이티(KT)를 탓하고 있다. 지난달 조직개편 뒤 서유열 커스토머부문 사장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 케이티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번호이동 시장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8월 하반기부터 순증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열전'은 에스케이텔레콤과 엘지유플러스가 주도했다는 주장이다. 케이티가 내놓은 지난 주말 번호이동 수치 자료를 보면, 에스케이텔레콤과 엘지유플러스가 각각 2만1000여명, 1500여명 늘었고, 케이티는 2만3000여명 줄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시스템 장애 문제로 입력이 제대로 안된 결과라는 항변이다. 8~10일 전체 번호이동 숫자가 6만8000여건에 불과하고, 상당 부분 입력 장애로 실제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엘티이 가입자당 평균요금(ARPU)이 비싸고 약정기간도 30개월로 길다지만, 대당 리베이트가 100만원을 넘어가면 결국 밑지는 장사"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난 11일 이통 3사 마케팅 관련 임원들을 불러 주의를 주고, 상황이 심각해지면 시장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시스템 장애 문제로 입력이 제대로 안된 결과라는 항변이다. 8~10일 전체 번호이동 숫자가 6만8000여건에 불과하고, 상당 부분 입력 장애로 실제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엘티이 가입자당 평균요금(ARPU)이 비싸고 약정기간도 30개월로 길다지만, 대당 리베이트가 100만원을 넘어가면 결국 밑지는 장사"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난 11일 이통 3사 마케팅 관련 임원들을 불러 주의를 주고, 상황이 심각해지면 시장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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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선공과 SK와 LG의 반격~ 그리고 방통위의 주의 조치~
이번 주말에는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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