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서 20대 男 장난삼아 화물열차 올라갔다 감전사
- 작성일
- 14-05-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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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8시28분께 동인천 방향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잠시 멈춰 있는 사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 위로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닿아 현장에서 숨졌다./연합뉴스=동작소방서 |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정차한 화물 열차에 올라간 20대 남성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28분께 동인천 방향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잠시 정차해 있는 사이 대학생A(22)씨가 열차 위로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닿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노량진역 사고 당시 A씨는 일행 2명과 장난을 치던 중 "올라갔다 오겠다"며 열차 내 사다리를 이용해 위로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고압선에 닿으면서 순간적으로 불꽃이 일며 연기가 났고, 그 모습을 본 일행 중 1명은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용산∼동인천 방향 일부 급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오후 9시2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숨진 남성이 열차 위로 올라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노량진 역에서 감전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제가 알기로 전철로에는 6,600V의 고압전류가 인가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 정도면 굳이 전선에 접촉하지 않아도 전선 주변을 도는 전기자장 때문에 감전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아래 영상 참조)
아놔..노량진역 전기학원에서 기사시험 준비하던 때가 생각나서 주절거려 봤네요.-_-;;
대학생 부모님 억장이 무너지실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