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일보
- 작성일
- 13-09-16 12:3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396&article_id=0000120708
[SW이슈] 놀라스코 참사…류현진, 3선발 도장 찍자
동료의 부진이 오히려 호재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4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12일 애리조나전에서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0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지만, 또 초반 징크스를 넘지못하고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시즌 6패째(13승)을 당했다. 곧바로 다음 등판에서 설욕전을 치르게 됐다.
그런데 14승을 넘어 의미가 커진 등판이다. 후반기 들어 리키 놀라스코(31)의 계속된 호투로 인해 류현진의 3선발 자리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돈 매팅리 감독에게 제대로 어필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지난 15일 놀라스코가 와르르 무너진 게 호기다. 놀라스코는 지구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1과3분의1이닝 7피안타 3볼넷 7실점(5자책)하며 무너졌다. 이날 다저스는 장단 22안타를 허용하며 무려 3-19로 대패했다. 올 시즌 최악의 패배였던 셈이다.
매팅리 감독은 포스트시즌 3선발 요원의 결정이 더욱 혼란스럽게 됐다. 놀라스코는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10경기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으로 류현진의 자리를 위협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을 4선발로 분류하면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놀라스코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주축 선발요원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물론 매팅리 감독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단기전에서는 위기관리능력으로 버텨온 류현진보다 최근 맹투를 이어온 놀라스코에 마음이 끌리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놀라스코가 만약 다음 등판에서도 무너질 경우, 류현진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미친듯한 호투는 많지 않았지만 병살유도능력을 앞세워 초반 불안을 이겨내고 선발투수의 임무를 어찌됐건 수행해냈다. 꾸준함으로 따지면 절대로 밀릴 이유가 없다. 17일 애리조나전에서 완벽하게 설욕하며 14승을 따낸다면 류현진은 감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류현진(26·LA 다저스)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4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12일 애리조나전에서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0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지만, 또 초반 징크스를 넘지못하고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시즌 6패째(13승)을 당했다. 곧바로 다음 등판에서 설욕전을 치르게 됐다.
그런데 14승을 넘어 의미가 커진 등판이다. 후반기 들어 리키 놀라스코(31)의 계속된 호투로 인해 류현진의 3선발 자리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돈 매팅리 감독에게 제대로 어필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지난 15일 놀라스코가 와르르 무너진 게 호기다. 놀라스코는 지구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1과3분의1이닝 7피안타 3볼넷 7실점(5자책)하며 무너졌다. 이날 다저스는 장단 22안타를 허용하며 무려 3-19로 대패했다. 올 시즌 최악의 패배였던 셈이다.
매팅리 감독은 포스트시즌 3선발 요원의 결정이 더욱 혼란스럽게 됐다. 놀라스코는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10경기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으로 류현진의 자리를 위협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을 4선발로 분류하면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놀라스코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주축 선발요원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물론 매팅리 감독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단기전에서는 위기관리능력으로 버텨온 류현진보다 최근 맹투를 이어온 놀라스코에 마음이 끌리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놀라스코가 만약 다음 등판에서도 무너질 경우, 류현진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미친듯한 호투는 많지 않았지만 병살유도능력을 앞세워 초반 불안을 이겨내고 선발투수의 임무를 어찌됐건 수행해냈다. 꾸준함으로 따지면 절대로 밀릴 이유가 없다. 17일 애리조나전에서 완벽하게 설욕하며 14승을 따낸다면 류현진은 감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아; 진짜 보기 언짢네요;
해도해도 너무한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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