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연예병사들의 하루

군대에서 사병은 일종의 폭탄이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타의에 의해 자유를 구속받고 2년여 기간동안 의무적으로 총을 쥐게 한다...

이거 진짜 위험한 발상인겁니다... 뭔가 불만을 가질 동기를 가진 사람에게 무기를 준다는 거잖아요;;

그렇기때문에 타이트합니다. 내무생활도 그렇고, 관리하는 방식도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오죽하면 죄수들 관리하는 거 보다 더 엄격하다고 할까요;

연예사병 스캔들을 보고 드는 느낌은, 어차피 국방부나 그 연예사병이나 "군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그냥 서로의 필요에 의해 서로를 이용했을 뿐 인거죠..

소위 말하는 눈가리고 아웅이 가능한거고, 서로의 가려운 점을 긁어준 거고....




2. NLL

휴전이후 일방적으로 그어왔던 일종의 어업한계선..

그걸 두고 도대체 총선 대선 몇번째인가요;;

논란이 되는 이유도 납득하기 어려운데, 전문을 까보니 이거 뭐;;;

저 작자들 과연 한번이라도 대화록을 읽어봤는지 의문이라는...




3. 국정원 댓글 공작

참 웃기죠 ㅋㅋㅋ

기껏 최고의 정보권력기관이 정치공작 하랬더니 댓글을 달았답니다.

못믿겠어요;

사실 NLL 건도 국정원의 과도한 현실정치 개입이 문제겠죠.

정보위원장에게 회의록 내용을 흘린다? 이건 뭐;

국정원을 감시하고 견제해야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국정원 꼭두각시 놀이나 하고 있는 거죠...

DJ 노무현 10년을 어떻게 절치부심하고 살아왔을까 생각하면

국정원 애들의 맘이 참...

그쵸 방첩부대 이후로 중앙정보부, 안기부로 이어져 오던

무려 50년의 세월동안 권력의 꿀맛을 봐왔는데....

10년은 잊기 힘든 시간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해체하는게 정답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