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친노’ 우윤근 의원, 새정치연합 신임 원내대표 당선
- 작성일
- 14-10-09 17:19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호남 출신의 범친노 계열 3선 의원인 우윤근 의원이 선출됐다.
새정치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중도 사퇴한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범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지지를 받는 3선 우윤근 의원과 재선 이목희 의원이 출마했고 중도 비노(비노무현) 계열에서는 수도권 4선의 이종걸 의원과 3선의 주승용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주승용 의원은 9일 오전 원내대표 합의 추대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원내대표 후보에서 중도 사퇴했다.
118명의 의원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43표를 얻어 우윤근 의원(42표)에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이목희 의원은 33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새정치연합 당규에 따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한 사람이 없어 2차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총 118표 중 우윤근 의원이 친노 계열과 옛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묶어 64표를 득표해 53표를 득표한 이종걸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5월까지 원내대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함께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내년 초 열릴 새정치연합의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고 뒤늦게 정상화된 정기국회에서 당의 원내 전략을 책임지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중도 사퇴한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범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지지를 받는 3선 우윤근 의원과 재선 이목희 의원이 출마했고 중도 비노(비노무현) 계열에서는 수도권 4선의 이종걸 의원과 3선의 주승용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주승용 의원은 9일 오전 원내대표 합의 추대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원내대표 후보에서 중도 사퇴했다.
118명의 의원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43표를 얻어 우윤근 의원(42표)에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이목희 의원은 33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새정치연합 당규에 따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한 사람이 없어 2차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총 118표 중 우윤근 의원이 친노 계열과 옛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묶어 64표를 득표해 53표를 득표한 이종걸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5월까지 원내대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함께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내년 초 열릴 새정치연합의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고 뒤늦게 정상화된 정기국회에서 당의 원내 전략을 책임지게 됐다.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4100916260109824&md=20141009162717_AO
기사를 범친노가 비노를 눌렀다.... 라고 하면 좀 웃긴 기사가 됩니다.
정동영이 한 두번의 턴힐과 함께 구도가 복잡해진 면이 있으니.
아무튼 우윤근 의원은 제가 알기론 박영선 의원과 성향이 비슷하면서 김근태와 친분이 있었습니다. 김한길과 한때의 정동영처럼 원내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노무현 탓을 한건 아닌데...
주류가 대통합민주신당으로 건너가자 지역구도 호남이고 통합에 찬성하기도 하고. 무난한 정치인으로 기억합니다.
정동영의 첫 변화가 정동영과 김한길을 비노 포지션에 있게 했다면.
두번째 변화는 정동영을 민주당내 진보. 김한길을 중도로 갈랐으니 투표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합니다.
이종걸은 턴힐한 정동영을 따라 중도 노선에서 진보 노선으로 옮겼습니다. 우윤근은 김한길계. 문재인계. 김근태계와 친분이 두루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지역구가 호남이니 박지원과도 활동을 꽤 같이 한걸로....
이종걸은 김한길계와 노선이 다른지 시간이 꽤 됐지만 최근 몇년은 문재인계. 김근태계와 입장을 같이 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단지 정동영계가 08공천에서 대거 탈락한 상황에서 주류는 김한길이 다시 조직했고. 정동영과 김한길의 노선이 달라졌기에 영향력이 감소해서 밀린게 아닌가... 싶네요.
우윤근 의원은 무난한 원내대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비노 친노 얘기 나오기 힘든 위치에 있는듯 해요. 이분법 말고 그냥 5~7개의 계파가 있다는걸 인정하는게 혼란을 줄일수 있습니다.
비노란게 두번의 분당 합당과정에서 다수인 김한길계 중도파. 또 소수인 정동영-이종걸정도의 진보파로 분화되었는데.. 더 큰 비노파인 김한길계는 우윤근과도 좋은 관계고 정동영 역시 486들의 강경노선과 가장 비슷한 원로중 한명이니. 그들의 지지야 정동영+비 학생운동파vs김근태와 민평련 시절이 있어서 또 애매하긴 하네요.
이분법식으로 말하면 범친노 우윤근은 비노 김한길과 잘지내고 비노 이종걸은 범친노 486들과 잘지내고 친노중 친노라는 문재인은 둘다 관계가 좋은 웃기는 설명이 됩니다. 그러니 이런 기사는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