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름답게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애들이 많이왔더군요.

여기 동물원이건 식물원이건 입장료없이 그냥 들어갈수 있는거 첨알았네요..ㅋㅋ

덕분에 식물, 동물구경 나름 실컷하고 왔습니다.

식물은 찍은사진이 몇장없구요. 동물만 조금씩 몇장만..





이녀석들은 프레리독 입니다.

첨엔 사람들이 뭐라하건 보건말건 엎드려서 자기만하다가 갑자기 후다닥들 일어나더니 지들끼리 저러더군요.



지들끼리 놀다가 만들어놓은 구조물(?)에 후다닥 올라간 녀석들.



우두머린지 아님 불페넌지 몰라도 이녀석은 홀로이 떨어져있더군요.





이녀석들은 왈레루라고 하더라구요.

읭? 왈라비라고 하는거 아닌가? 했더니 이녀석들이 캥거루랑 덩치가 비슷하거나 조금더 크다고..

왈라비는 캥거루보다도 작구요.



사람들이 뭐라하건 땅파기에만 전념하는 미어캣들..

보통 다큐멘터리에선 서서 경계하는 그런모습들이 나오는데 동물원애들이라 그런가 그딴거 몰라~ 하면서 땅만 열심히..



정말 귀엽게 생겼지만 요즘 어민분들 골치아프게 하는 수달이..



야행성이라 그런지 그저 낮잠만 자고있는 사막여우들.



코아티라는 미국 남서부 ~ 남미 전역에 산다는 녀석인데 주둥이 튀어나온 라쿤같더라구요.

이녀석도 사막여우와 마찬가지로 잠만 쿨쿨..zz





말 그대로 말. 미니말입니다. 다른쪽에 어린애들 말타기(미니말) 체험도 있더라구요. 요금은 3,500원 받았던가..



귀차니즘에 빠진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독수리..



수리부엉이도 역시 쿨쿨.



다음은 과나코입니다. 이녀석들은 야생성이 강하다고 알려졌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봐요.

좀 이따가



저 위에 찍은녀석말고 다른녀석이 슬금슬금 와서 저러길래 뭐하나 봤더니



저렇게 먹을걸 구걸(?)하더군요.

표정은 "야, 나 봤으니깐 너도 뭘 내놔야지. 세상에 공짜는 없어 알지?"이러는거 같네요.

사람들이 갈때까지 계속 저렇게 알짱댔습니다. ㅋㅋ

저러는걸 보면서 어린애들도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걸 배우지 않았을까...란 개드립 좀 생각해봤습니다. ㅋㅋ

별 생각없이 갔다가 이렇게 뜻밖에 볼거리를 보니 즐겁더라구요.

충분히 또 와볼만 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