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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영수회담 제안의 의도가 뭘까요?

정치는 하수인지라 뭐 깊은 사정을 헤아려볼 수는 없는데

도대체 뭐 얻어낼게 있을까요?



100만명이 모였는데도 고작 나온다는 입장이

대통령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개소리인데

추미애가 아니라 추미애 할아버지가 간다고

어지간히 원하는 답이 나올까요?



적어도 100만명 이상 모인 집회에 대한 리액션이

죄송하고 송구하고 할말이 없다 이 정도는 되야

아 이 인간이 그래도 미안한 맘은 있겠구나 할텐데

무겁게 느끼는데 "나 열심히 할께"

이건 아니잖아요...



사실상 무력화된 대통령이란 권한인데

당장 검찰조사를 피의자 입장에서 받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는데도

무슨 영수회담이랍니까

물론 탄핵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헌재의 구성이 불리하긴 하죠

근데 그렇게 너무 재는것도 참 별로거든요

탄핵이건 하야건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박그네가 좀 꿈쩍 할텐데

이건 뭐...



암튼 내일 회담을 봐야 알겠으나

원하는 답은 안나오고 엉뚱한 딜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들리는 소문에 김종인이 총리네 이러는데

진짜 기가 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