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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네요. 

가 보시면, 신선한 토마토 100% 입니다. 전문가 평점은 7.2/10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주 높은 겁니다. 

어제 이 소식을 듣고 자기 전에 링크된 평론들을 찾아가서 읽어봤는데, 전체적으로 평이 좋습니다. 

좋은 내용들 많았는데 기억나는 거 나열해볼께요. 한사람이 모두 말한게 아니라, 여러 명의 평론 중 기억나는 것들입니다.

아놀드 애칭이 Arnie 라는 거 ㅋㅋㅋㅋㅋㅋ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라스트 스탠드를 트루 라이즈 이후 아놀드 최고의 영화로 꼽은 거. 

이 영화를 아놀드의 멋진 컴백, 그러나 김지운 영화로는 최악 중 하나로 꼽은 평론가도 있었다는 거(이 영화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김지운을 그만큼 높게 본 겁니다. 대중성은 몰라도 그 외에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는 거 같아요. 좋은 영화는 아니다라는 평이 자주 보였어요. )

80년대의 추적 오락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것 정도가 아니라 80년대 그런 영화 자체라고 평한 거.

올해 최고의 오락 영화 중 하나가 될 거라는 평.

하이 눈이라는 영화가 자주 보였는데, 찾아보니 서부영화더군요. 서부 영화느낌이 많이 나는가봅니다. 

아놀드는 아놀드라네요. 트레일러 보고 액션을 버거워하는 할배를 앞세운 코미디물인가보다 했는데, 액션의 수위가 생각보다 높은 모양입니다. 김지운이 이외로 아놀드 특유의 유머도 잘 살려낸 모양이에요. 그리고 폭력도가 상당히 높다는군요. R등급 받았나 할 겁니다. 하여간 암 생각없이 즐기고 나오기에 아주 좋은 영화를 만들었나 봅니다. 최근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위시해서 뭔가 있어보이는, 생각할 거리를 주는 액션이 많았죠. 8-90년대의 화끈한 오락 영화를 그리워하시던 분들이라면 찾아볼만한 영화를 만들어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