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음, 요즘 이런 저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왜 결혼에 대해서 시큰둥할까 하는 뻘 생각을 해봅니다;;;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를 얘기해보면...



나이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상대방을 만나게 되겠죠

그러다보면 상대방 여자분들의 어떤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분들이 20대는 어찌 지내셨는지는 잘 몰라도...

30대가 넘으신, 대략 중반 이후 분들은

특히 집이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여자분들의 특징은

주말에 하루, 많으면 이틀을 가족과 함께 한다는 거죠...

네, 물론 가족과 함께 좋습니다만,

결혼한 언니, 동생, 오빠의 집을 조카보러 간다, 부모님 모셔다 드리러 간다

이러면서 꼭 가더라구요...

아니 그렇게 자주봐야할 이유가 있나 싶은데

넌지시 물어보면 좋다고 그럽니다... 네 뭐 좋죠...

저도 조카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보고 싶진;;;;ㅋ

겉으론 야 조카 이쁘다 잘해줘라 뭐 이러는데

속으론 야 결혼하면 매번 끌려 다니겠구나 이런 생각? ㅋㅋㅋ

저야 집이 지방인지라 상관은 없지만

가끔도 아니고 매주는 좀.........-_-

특히 주위에 직장동료나 친구들 보면 주중에도 불려가서 같이 저녁먹고(물론 애기가 없음)

주말에는 당연히 시댁이나 친정식구들과 꼭 하루이상을 보내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ㄷㄷㄷ

전 그렇게는 못할거 같거든요... 주말엔 그냥 좀 쉬어야죠;;;




혼자 살면서 주말에 오롯이 하루정도는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연락도 안하고

그냥 집구석에서 가만히....

그래도 24시간이 부족한뎁;;ㅠㅠ




뭐 혼자 살아야죠.....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