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도를 아십니까?
- 작성일
- 12-05-25 20:38
아직도 많이들 계신가요?
얘기만 들었지 단 한번도 인생에서 그런 일을 안 겪어 본 1인.
진심으로 살면서 단 한번도 길가다 그런 뻘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
그런거 굳이 따라가서 돈내고 오는 멍청한 친구부터 알면서도 굳이 따라서 사람들이랑 대판 싸우고 오는 성깔나쁜 친구까지
여러가지 사례들 많이 들어보고 한때는 나도 만나면 따라가봐야지~♪ 라고 기대도 해 봤으나
심지어 저는 길에서 그런 말을 거는 사람도 만나본 적이 없다능.
소매치기랑 도둑이 그렇게 많다는(사실인지 알 수가 없음. 본 적이 없으요.)
파리 한복판에서 가방을 활짝 열고 돌아다녀도 소매치기도 한 번 당해본 일이 없.
예전에 딱 한 번 피렌체에서 집시 꼬맹이들이 제 뒤에서 접근해 가방을 딱 터치하는 순간
'어, 이게 뭐지?' 하는 (절대 째려보지도 않았음!) 얼굴로 아가들을 돌아보는 순간
아이들이 도망...(보통 걔네들은 같이 눈을 마주치며 지갑을 빼내가는 그런 종류거등요.)
나 무섭게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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