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브루드워 마지막 결승이 있습니다.
- 작성일
- 12-08-02 09:13
요즘 거의 퇴근하면 LOL 하고, LOL 보고,
근무 시간에는 인벤가서 글 찾고,
또 짬나면 올림픽 보느라 잊고 있었는데,
이번 토요일에 마지막 브루드워 결승전이 있습니다.
백만 프로토스의 희망이자
이제 진정한 완성형 프로토스라고 해도 될 것 같은 허필패와
임요환-최연성의 계보를 잇는 테란 명가의 성골 에이스 정라덴이
스타리그 사상 처음으로 2연속 결승 대결을 벌이네요.
최연성이야 정명훈을 지금까지 키워준 사람이니 당연히 올테고,
임요환은 경기전 콩과의 레전드 매치에 등장할테니,
국본이 임요환-최연성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브루드워의 마지막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현장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스럽긴 한데,
날 더운데다가 사람 몰릴거 뻔하니
걍 에어콘 틀어놓고 누워서 배 두들기며 봐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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