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왜 티비 밖으로 돌려놓고 밖에서 맥주 마시면서 보게 한 음식점이나 호프집 있잖아요.
지나가면서 보니까 임은경인지 해설위원이 막 울먹울먹한 목소리로 뭐라뭐라 하고 있고
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듯 하길래, 양궁 금메달 못땄나보다 했죠.
들어가서 물어보니 땄다고 ...

아무튼, 문득 든 생각인데
국궁도 종목에 넣자.. 고 하려다 나라마다 전통 활이 다 있는 관계로 복잡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고심 끝에 룰을 생각해 봤는데

각자 자기 전통활을 가지고 출전하는 겁니다.
전통활의 특성에 따라 사거리를 나눠서 배분,
역사적, 과학적으로 검증된 최대 사거리의 반이나 1/3 정도 하면 될 듯 하고요. (물론 사거리에 따른 가중치 설정)
예컨대 한국 국궁(각궁)은 70m에 가산점 50%, 영국 장궁은 60m에 가산점 20%, 일본 활은 40m 정도를 기본으로 하는 겁니다.

아프리카 마사이족도 출전할 수 있으니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하고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