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여신들
- 작성일
- 12-08-10 01:26
고등학교시절 어느 칙칙한 영화관에서
뭔가 의미있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봤던 생애 최초로 본 프랑스 영화에서 본 줄리엣 비노쉬
그 이후로 내 이상형의 머리스타일은 무조건 단발입니다.
그 시절의 비노쉬 보다 아름다운 여자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녀도 늙는지 몇년전 본 영화에선 아줌마가 다 됐더라구요.
최근에 한국에 왔다는데 미리 알았다면 한번 갈걸 그랬어요
대학 와서 본 영화에서 또 프랑스 여자가 한명 눈에 들어왔어요
줄리델피. 웬 늑대인간 영화에서 그녀의 반라르 본 이후로 더욱 반했죠 -0-
아 최근에 케이블에서 짐 자무쉬 영화를 해주는데 그녀가 나오더군요
사실은 그녀인지도 몰랐어요. 비노쉬보다 더 늙었더군요. 세월무상...
남들 핑클 좋아할 때 이효리와 성유리도 구분못하고 관심도 없었어요
아 근데 어느날 아이돌이라고 9명이나 떼거지가 가수랍시고 나옵니다.
오 무신론자인 저도 왜 종교를 믿는지 알겠더군요.
프랑스 영화배우 좋아했지만.. 지금은 소녀시대가 좋은 그냥 보통 아저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