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누나의 분석은 경북쪽 사투리 분석이네.
경남은 산악지대가 상대적으로 덜 하니 서부, 중부, 동부, 그리고 중서부 북쪽의 산악 내륙 지방 정도로 나뉠 거 같고.
난아르요13-08-22 15:43
61.♡.♡.7
경남은 서부경남과 부울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통계虎13-08-22 15:07
61.♡.♡.11
경북은 일단 제가 접한것만 하더라도 경북북부, 대구인근, 포항경주 요 세군데는 확실히 달랐어요.
그리고 포항경주가 경남이랑 가깝긴 하지만 또 경남사투리랑도 다르구요. ㅎㅎ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13-08-22 15:09
123.♡.♡.193
ㅇㅇ... 외갓집이 안강인데...
'~니더' 같은 게 대표적인 거.
난아르요13-08-22 15:44
61.♡.♡.7
단어의 차이와 함께 억양의 차이도 엄청 크죠
무적LG13-08-22 15:12
210.♡.♡.115
작은집이 울진살때 놀러가보니
동네 사람들이 강원도 말씨를 쓰더라구요
난아르요13-08-22 15:44
61.♡.♡.7
거긴 강원도가 더 가까움요;;
★ANGELA★13-08-22 15:18
220.♡.♡.38
제 개인적 느낌으론 "~노"는 아직 어린 애들도 많이 쓰긔.
단지 아르아저씌 말씀대로 "~네", "~운데" 를 쓰는 경우가 옛날보단 좀 늘어난 정도?
암튼 전 세대차이 확 느끼는 사투리하면 제일 먼저 그거 생각나긔.
"~소" 랑 "~예", ~니더"
어미에 저리 붙이는 말투 이게 레알 중장년층 이상 어른들 말투긔 ㅋㅋㅋ
제가 글 쓸때 ~예 붙이는 건 장난식으로 쓰던 게 습관들어서 그런 것 뿐이긔.
암튼 해운대 하지원같이 젊은 사람이 저 말투 줄창 써대면 존트 거슬리긔 ㅡㅡ
아 그리고 의외로 타지 사람들이 경상도 사투리하면 아직 많이 쓰는 줄 아는 "억수로" 는 이제 듣기 힘들긔 ㅋㅋㅋㅋㅋ
표준어랑 똑같은 표현 쓰거나 비속어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닭.
난아르요13-08-22 15:45
61.♡.♡.7
확실히 경남쪽보다 경북쪽이 단어 자체는 사투리 희석이 더 빠른건 맞는거 같음
억양이야 듣기에 따라 다르니깐
[Jess][개꿈]오빠믿지?13-08-22 15:21
223.♡.♡.24
말투가 다다르긴 하죠..
나이따라 가는것도 있고
지역따라가는거도 있고..
머 가만듣다보면 부산 울산도 조금 차이나고 진주랑도 차이나더라구요..
포항이랑 대구도 차이나구요..
근대 젊은사람이 나이많으신 어르신깨 자라면 옛시대 말투도 따라하더군요.
말투하나 가지고 누구를 단정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말투 아니라도 그런의도가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나요?
의도가 보이는 상황에 그런말투라면 의심해도 되지만 그냥 그말투라고 누군가를 공격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난아르요13-08-22 15:45
61.♡.♡.7
근데 게시판에 일부러 그렇게 쓰진 않을겁니다. 그건 의도가 너무 뻔해요
그 사람이 일베충이건 아니건요
royhobbs13-08-22 15:21
117.♡.♡.209
다들 간과하는게, 어르신들이나, 지금 애들이나 대부분 후안 유리베가 누군지 모른다는 거고.
따라서 '유리베 귀엽노'를 쓸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죠.
난아르요13-08-22 15:46
61.♡.♡.7
그렇죠 그 사람이 그냥 사투리를 썼다 해도
귀엽노를 "유리베 와이래 귀엽노"라고 쓰지 않은것도 많이 어색하고
게다가 와이래 귀엽노는 혼자 하는 말이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