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찾아간건,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볼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

성큼성큼 앞만보고 갈 케릭터라고 봤는데 영 소심하고 우유부단하네요; 역시 사람의 쌓인 평판이란게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닌거 같아요;

혹시 집에 없던 안철수가 피했다?고 욕먹는 상황인가요? ㅎㅎㅎ

그런건 없는데요

민주당은 선거를 그렇게 치루고도 왜 저러는지 =ㅅ=

답없는거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ㅋㅋㅋㅋ

헐 저는 몰랐네요.....

어제 오후에 계속 시끄러웠죠;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이 모두 김종필, 정몽준에게 엄청나게 휘둘리고 미친듯이 양보했지만 결국 당기목표는 이루셨던지라 문재인 후보도 비슷한 행보인가 본데 보기엔 정말 안 좋네요.

보통 유럽에서도 대연정을 하거나 연립정부를 구성하더라도 양보나 예우에 어느 정도 선들이 있던데 이건 너무 원사이드란 느낌이.. 쩝

기자들도 문캠보다 안캠에 더 많이 가있고 시선도 거기에 더 집중되고;;
솔직히 그냥 보고 있었는데 이건 쫌 아니다 싶습니다;;

안이라는 인물에 대해 예전부터 의구심이 있엇던지라


문/민주당은 안이라는 인물을 포용해서 가고 싶은듯 합니다
일단 선거는 승리해야 하니 이기기 위해 허리를 굽이는건지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지는 모르겟네요.

포용이 아니라 일방적 구애라고 봐야 할거 같아요;

구애가 더 적절한 단어로 보이네요 ^^

박근혜는 안중에도 없는건가.ㄷㄷㄷ.

헐 왠지 그럴듯한데 ㅋㅋㅋㅋ

철수 언니가 문제가 크다고 봐여..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 입장에서는 철수언니를 완전 배제하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져

배제하고 가란게 아니라 갈길을 가야죠;
지금 선거 2주도 안남았는데 후보가 뭐하는건지 전혀 포커스에 잡히지가 않습니다;;

완전 배제라뇨 철수 언니 없으면 무조건 필패인데

박선숙 한명숙이 총선 패배 원흉이라지만

그들 없어도 하는짓은 별로 나을게 읍네요.

답없는거야 하루이틀 아닌데 대선은 좀 다를 줄 알았더만;
귀에 쏙 들어오고 회자되는 공약 하나 제대로 된게 없다는게 현실;;

뭐 이해는 갑니다.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선 더 이상 패가 없죠. 정책 쥐어짜봐야 헛발질들 뿐이고 국민 관심사가 포퓰리즘 공약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이슈 선점도 못해 프레임도 자기네 의도대로 못 끌고가 네거티브도 한계야 솔까 선거에서 할 수 있는 카드는 다 나왔고 이미 소진되었죠.

남은 게 오로지 안느님 뿐이란 점은 동감합니다. 안이 있어서 20%의 문재인이 40%대의 문재인으로 돌변한 거고 박근혜 대세론도 아성이 무너져 오차범위 내까지 끌어내렸고....

안철수 입장에서 보면 솔까 안철수 지지율 최고점일 때 진작에 민주당이 양보하는 형식으로 안철수로 단일화하고 민주당이 싹 머리 숙이고 기어들어왔으면 깔끔하게 이길 걸 고집부려 자기는 주저 앉히고 정작 박근혜에겐 밀리니 이걸 도와주고픈 마음도 싹 달아날 것도 같네요.

에휴 답답합니다.

기본 할건 좀 하고 움직이고 다닐건 좀 움직이고 다녀야죠
단일화 이전보다 문후보 동정을 더 찾기 힘든건 뭐라고 생각해야 할지;;

오늘은 국민연대 발족? 참여?하는 날이니 두고 봐야겠습니다.
다만 이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열흘 조금 더 남았네요;

근데 애초에 안철수 때문에 어우러진 판에서 문재인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게 뭔가 싶기도 해요. 말그대로 이번 대선은 판을 만드는 것도 안철수, 엎어서 개판치는 것도 안철수,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래 대선마다 큰 공약들이 있었는데...
2002년은 행정수도 이전, 2007년은 대운하.. 별개로 서울시장은 가카의 청계천, 박원순의 무상급식...

이번에는 공약 대신 안철수가 있는것 같네요
친문이냐 친새누리냐 이도저도 아니냐...

어제 뉴스에서 공약분석해주는데 일단 쟁점은 경제민주화입니다.
올해 총선, 대선의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고..
근데 근혜쪽에서 경제민주화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물타기를 하고 있는 상태고
차별점을 부각하려면 비정규직 정규직화, 재벌개혁 이걸
박근혜는 흉내조차 못낼 정도로 적극적으로 밀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그게 곤란하죠

뭐 진짜 한가하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저러고 있겠어요 ㅡ,.ㅡ
안 잡는게 지지율 올리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고 확실한 거라 저런 짓도 했겠죠

일단 만날 생각으로 가긴 갔는데... 안측에서 연락을 안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정책이야 이미 발표가 된 거고요
방향은 확실하죠

뭐 크게 눈에 띠고 색다를게 없어서 관심을 끌지 못 해 이슈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