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사치 22222

좀 하세요

님이 저위에 저렇게 구구절절 적어놓은 이유보다 몇십가지 더 별로인 이유를 내가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셈

죄송합니다

걱정도 사치 33333

이게 진짜 우리 나라는 남의 눈을 너무 신경써서 더 그런것 같아요, 당사자들의 상황이 아니라 보편적인 기준들을 너무 따져요;;

남 눈치 안보고 살래도
직장이 서울이면 저정돈 받아야 하더라구요...

저랑 제 주변만 보자면..
한 달 백만원+ 상환 수준의 대출을 우습게 본다기 보다는....
뭐 지금이야 백만원이 큰 액수지만, 2-30년 뒤에는 적어도 지금만큼 큰 액수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거죠.
"에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일단 결혼식을 지릅니다.
조건만 잘 맞추면 30년 고정금리에 이자도 싸게 할 수 있으니깐.

그리고는 "흐어어엉~ 이게 아닌데에에~"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대출해서 힘겹게 갚아가는거죠...

근데 한번 대출 받고 끝~이 아닌게 함정...
또 받아야죠

돈>>결혼이죠. 세상이 그리 되버린것 같네여.
저도 아마 60 정도 대출이자+원금을 내는 것 같은데. 저희 동네가 싼편이라 싸게 구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