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그래도.... 엄청나네요.

엄청나죠. 달리 투커타트라 하는게 아니니까요.

대단한거와 별개로 커쇼는 투구폼을 바꿀 수 없는데
허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폼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근데 폼을 바꾸면 커쇼의 두 번째 장점인 디셉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뭐 본인도 고민이 많을겁니다.

다저스는 10일 DL 정말 잘 써먹는 듯
근데 커쇼는 10일로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0일 디엘이 없어진다면 다 다저스 때문이죠
커미셔너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구요.
영악을 넘어 간사한 짓을 많이 했어요.

누가 25승 바라본다고 설레발을 조낸 떨었던거 같은데...

그 누구도 먹고 살아야죠

누구더라 암튼 25세 이전에 200 이닝을 넘기면 안된다고... 넘겨본 선수들은 단명확율이 높았다고 ..
그래도 커쇼는 이겨낼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허리는 이겨내고 말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ㅡ,.ㅡ;;

네 버두치 이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25세 이하 투수가 전년도 보다 30이닝을 더 던지면 부상 확률 어쩌고 하는
커쇼는 2011년까지 그 이론을 아주 충실하게 따랐죠-_-

물론 이론일 뿐이긴 합니다. 예외도 많고

2010~2015까지 미친듯 달려왔네요. 거기다 플옵 더하기 플옵땡겨쓰기까지 생각하면. 정말 무리한건 맞는듯.
올해 또 내년까지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젠 좀 불확실한 시기가 아닌가 싶네여.

안타깝네요
이대로 보통투수로 전락하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