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까지 온적이 있죠.

김신조 말구도요??

아. 그게 김신조 맞죠.

ㅇㅇ
세검정까지 왔다죠 ㄷㄷ
제가 1사단이었는데 그거 뚫린게 바로 옆 25사여서
군대에서도 얘기 많이 들었었구요

이웅평 미그기 귀순, 동해 잠수함

어? 이 두 사건이
전면전 발발 직전 뭐 이런 상황까지 갔었나요?

미그기 귀순의 경우는 귀순의사를 알기전까진 전쟁발발 초 읽기 수준이였슴 조금만 늦었으면 계엄령 전쟁발발

잠수함 사건때는 무장 병력 규모를 알수 없서 군단에선 전쟁준비 역대 가장 큰 군단 실전동원이였을거임
나 전역 한달전에 일어난 사건 ㅇ,.ㅇ

헐... 형 군대 되게 늦게 가셨네요
전 잠수함 때 밀린 휴가 나왔었다는;;;; 집에 강릉에서 멀지 않는 곳이었는데, 근방에서 휴가 나온 병사는 거의 저밖에 없었지요. 심지어 상근예비역 애들까지 부대 대기하던 상황이었는데....ㅎㅎ

아 ....착각 했슴 전역후 일년 후였는데 ....왜 95년 이라고 착각했지?

ㅋㅋ 1년 더 올리세요. 96년이었슴다

95년에는 뭔일 없었나? ㅇ,.ㅇ

가장 긴박 했던건 판문점 도끼 만행 하고
94년 영변 사태죠
김신조는 그냥 국지전이고

역시 미국이 낀 두개가 제일 크군요;

푸에블로흐 사건하고 판문점 도끼만행 두개가 갑이고 의외로 94년 북핵위기가 그 다음이었음 클린턴 행정부가 북폭을 사실상 지시했었으니

맨처음 사건은 뭔가요?
처음 들어보는데

푸에블로호가 동해상에선 납북되서
미국 군인들 꽤나 고생 했죠
지금 푸에블로호는 대동강 변에 전시중

ㄷㄷㄷㄷ

68년 정보함 프에블로호가 나포된 사건이죠
이게 김신조 사건과 좀 관련있는데 북한이 계속 자국 영해에서 미군이 정보활동을 하니 빡쳐서 작정하고 잡은 사건;;
남한에 특작조도 보냈겠다 나름 목에 힘이 들어가서 미국한테도 우리 영해에 깝작거리지 마셈 이라는 경고성 언사를 날린건데
미국이 빡쳐서 함모 동원에서 폭격하려고 했었음

하지만 당시 미국 정계가 집권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인질도 많은지라 협상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영해침범을 시인하고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는걸로 일단락 북한이 대외적으로 힘을 주게된 사건중에 하나죠 =ㅅ= 베트남하고 당시 선거패배만 아니었으면 북한은 또 초토화될뻔

94년엔 클린턴이 한국내 미국인 소개령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