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날만한 상황이나 자신에게 잘친 타자들 골로보낸 사례가 너무 많아서 더이상 순둥이 코스프레로 버티긴 힘들어보여요.
무적LG13-09-09 23:13
122.♡.♡.10
그 순해보이는 표정 뒤에
뭐가 있을지는 진짜 모르죠.
진짜 좀.....
rafale13-09-09 23:13
58.♡.♡.42
위협구도 제구 좋은 경우엔 머리를 향해도 맞진 않으니 트러블이 덜나는데 리즈는 위태위태 하네요.
내가 안던질순 없으니 니들이 배터박스에서 멀찍이 피해라. 그리고 나에게 잘때리는 놈은 더욱 조심해라 이런 식이니 -_-;
무적LG13-09-09 23:15
122.♡.♡.10
저는 홈플레이트에 붙는 타자를 상대로
몸쪽 위협구 던지는거에 관대한 편인데
대상이 머리라면 얘기는 달라지죠.
아무리 야구가 그렇게 생겨먹은 운동이래도
사람 목숨보다 먼저일까 싶네요.
rafale13-09-09 23:18
58.♡.♡.42
저도 머리만 아니면 타자와 투수의 투쟁이라고 보는 편인데 좋은게 좋은거지의 정다운 한국 야구라.... 보복도 없고 퇴장도 드무네요.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인 선후배 고리에서 벗어난 경우엔 사고가 터지는듯.
울므13-09-09 23:26
211.♡.♡.88
의도를 알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살인미수에 가까운 공을 던지는 선수를. 그래도 에이스라는 이유로 바로 내리지 않더군요.
김기태는 올해 겸손함과 선수에대한 존중을 앞세웠는데. 그 약속은 같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건가 봅니다.
경기장안에서 같은 운동을 하는 선수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준 행위.
그에 대해 팬 구단. 더이상 변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