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가는게 생명이면 그러지 않았을까요 ㅠ_ㅠ

전진속공형이었다면;

사극 데모장면도 보면 이채롭지요.

연개소문 태학생 데모

한성별곡 성균관생 데모

아..태학생 데굴데굴 구르는거 보고 빵 터졌음요;;

연개소문 외칠 때
라임 좀 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조절하는것도 장군의 중요한 역량이었죠;;

군수계획이 중요한 이유가 그거이기도 하구요.

아.... 그래서 수양제 평양성 직공이 ㅈ망...

군수물자를 따로 운용하면, 군사 개인이 들고다녀야할 군장이 좀 줄어들겟구요,

따로 운용하지 못하면.ㄷㄷㄷ.

약탈하든지, 다 들고 다니든지 해야죠.

그치만 역시 남자라면 닥돌..

평시에 말 이동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음 보통 트롯이라고 불리는 말 이동방식은 사람이 약간 빠르게 걷는 수준

그거 보면서 생각하는건데, 지금도 VIP들 리무진 타고 보디가드들 옆에 약간 빠른 걸음으로 호휘하는 정도였을까요? ㅎㅎ

일반적이 사극전쟁신에서 일반 병사들이 짊어지는 총량은 20kg 내외였던 걸로(가물가물)
동양은 꾸준히 중무장 보병이 나오지 않았고
서양측도 중세 넘어가서야 중무장이 나왔지, 그리스의 팔랑스나 로마의 레기온도 지금과 비교하면 현대 군장보다는 훨씬 가벼웠을 거에요.
그치만 행군이 쉬운건 아닌게 분명할테죠;;

그래서 병참과, 그 병참을 이어줄 수 있는 군용도로 확보, 그리고 정찰을 중시하는 장군일 수록 성과가 좋았다고 하는 말도 있더라구요.
로마는 병참으로 이긴다 머 그런 것도;

역시 가물가물한데 로마군이 하루 20km가 보통 거리이고 최고로 가면 30km 정도. 가끔 전격전이 필요할 때는 기본 무장만 들고 나머지는 후방부대에게 맡겨 놓고 갔을 것 같아요.

짊어지는 게 못해도 20~30kg은 됐을텐데요

지금이야 대중교통, 자가용 이용하니 하체가 부실하지만
옛날에는 무조건 도보였을테니 하체가 지금보단 좋았을듯...
특히나 지금처럼 2년 미만으로 군역이 끝나는것도 아니고 길게 갔으니..

갑자기 군에서 일병때 급속행군 했던 기억이 나는구만요;
아마 그들이 그렇게 행군을 했을려나...빠른걸음이 아니라 달리기 행군이었죠

급속행군 10키로 하고 장렬하게 전사했더니 고참들이 개갈구던..니가 지금 퍼질짬밥이냐고;;;

양측쌍방의 군사를 총동원하는 대회전을 보면 누가 더 좋은 지형의 이점을 가지고 싸우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휘관이 원하는 곳에 아군병력을 먼저 위치하기 위해선 더 빨리 움직이는게 중요했다고함

원정군의 경우 전장터에 가기전 미리 본진후방에 병참고를 건설하기 때문에 전장이동거리는 길지 않은편이지만
원정군은 말한대로 악조건에서 싸우기 때문에 병사가 먼저 지치고 병드는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