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아쉽~
허재의 후계자로 여러모로 가장 잘 어울렸는데~

국내 농구에서 허재의 후계자....는 그나마 김영만이 어울렸지만
사실 허재는 188의 장신 포가에 가까웠으니;
아무도 없죠-_-

뭐랄까.

흠잡을곳이 없는 선수였죠.ㅎ.

슛폼 ㅇㅇㅇㅇ -_-

어느 스포츠건 황금세대가 있나봅니다. 저때 농구선수들이 진짜 우수수 나타났는데...
야구도 마찬가지고 축구도 마찬가지고..

뭐 농구도; 프로화 안하고 외국인 선수 제도 안 썼으면
허재나 서장훈 같은 선수는 안나왔어도
충분히 재밌었을 겁니다.

농구에 외국인 선수는; 국내 농구 죽이는 지름길이니;

저만 해도 그때부터 흥미 잃고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 늙어가면서 안보기 시작..

추승균은 센터였던것도 감안해야죠....뭐 영만옹의 스텝이나 슛타이밍은 역대급이긴 했지만요 느바로 따지면 스윙맨으로 꼽자면 영만옹과 추사마인데 둘다 스타일이 약간다르다고 봐야 ㅎㅎ

김영만도 고딩 때 센터였음.
대학 와서는 특기가 '농구 센스'라고 밝힌 미친거 같은 조동기 때문에
이고생 저고생 혼자 다 했고;

추승균은 키때문에 포지션을 전전하다 고딩때 키가커서 포워드겸 센터로 뛰었고 모교인 한양대가 자원이 약해서 어쩔 수 없이 센터로 뛰어야 했져 삼강에 밀려서 성적도 않좋았고 본인도 제 포지션이 아닌데서 뛰어야 해서 손해를 많이 본 케이스죠 김영만은 대학땐 센터로 뛰질 않았으니 이 면에선 비교하기 그렇다는 뭐 그 덕에 프로와서 몸빵이 잘되는 센스좋은 4번이자 슛감좋고 볼핸드링 좋은 3번이 되긴 했지만 대학시절 제 포지션만 찾았어도 더 좋았을 선수 김영만이 역대급인건 부인할 수 없지만여

기아팬이었어서 김영만 좋아하고 잘했던 것도 맞지만(다른 같은 포지션 선수들을 압살했죠)
역시 선수생활이 짧아서ㅠㅠ

한해로만 뽑으면 김영만이겠지만, 스포츠에서 전체 커리어라는 건 워낙 중요하니까요.

커리어는 당연히 추승균이고;
다섯해로 뽑아도 김영만입니다.